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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이야기

두산에너빌리티 주가분석 – 소형모듈원전(SMR)의 진정한 대장주

by 뚜뚜아빠_ 2025.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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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분석할 기업은 두산에너빌리티 입니다. 

최근에 주가도 핫하고 계속해서 시장에서 관심을 크게 받고있는 기업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두산에너빌리티 기업분석

두산에너빌리티는 두산그룹의 핵심 계열사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랜트 공급 업체이며, 발전 및 담수 플랜트의 EPC 사업 전반에 걸친 기술력을 보유한 종합 에너지 솔루션 기업입니다.

  기업 개요

두산에너빌리티는 1962년 설립되어 2022년 3월 두산중공업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원래 한라그룹 뿌리인 현대양행에서 시작하여 1980년 대우그룹에 인수된 후 한국중공업으로 개편되었고, 공기업을 거쳐 2001년 두산에 인수되었습니다. 주요 사업 영역으로는 발전설비, 담수설비, 주단조품, 건설, 건설기계, 연료전지 주기기 등이 있으며, 특히 가스터빈, SMR(소형모듈원전), 해상풍력, 수소 등 4대 중점 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주요 자회사로는 건설기계 및 Portable Power 장비를 생산하는 두산밥캣, 연료전지 주기기를 생산하는 두산퓨얼셀, 무탄소 에너지 개발사업 전문 자회사인 두산지오솔루션이 있습니다.

  재무 분석

매출액:
2021년: 10조 9,909억 원
2022년: 15조 4,211억 원 (전년 대비 40.3% 증가)
2023년: 17조 5,899억 원 (전년 대비 14.1% 증가)
2024년 1분기: 4.1조원 (전년 대비 1.4% 증가)

영업이익:
2021년: 8,694억 원
2022년: 1조 1,061억 원 (전년 대비 27.2% 증가)
2023년: 1조 4,673억 원 (전년 대비 32.7% 증가)
2024년 1분기: 3,581억원 (전년 대비 1.8% 감소)

부채비율:
2023년 기준 127.28%로 관리 가능한 수준

현금흐름:
유보율(현금) 88.67%로 다소 낮은 편

 

  실적 추이

2024년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습니다. 매출액은 4.1조원으로 전년 대비 1.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58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습니다. 에너빌리티 부문 영업이익은 741억원으로 전년 대비 13.1% 감소했지만, 마진은 연결 기준 8.7%, 에너빌리티 부문 4.4%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2023년 결산 기준으로는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30.6% 감소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00.3% 증가했습니다.

 

  시장 점유율 및 경쟁력

두산에너빌리티는 우리나라 유일하게 발전소를 종합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기업으로, 2019년 전 세계에서 5번째로 발전소용 가스터빈을 독자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기술은 '2024 올해의 10대 기계기술'로 선정되기도 했습니다.



주요 경쟁사로는 국내에서 한전기술(원자력 발전소 설계 및 시공), 현대건설(원자력 발전소 시공), 삼성물산(원자력 발전소 시공), 삼성엔지니어링 등이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는 지멘스(Siemens), GE 등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주가 동향 및 밸류에이션

PER:
2024년 기준 PER 24.74배
2025년 기준 PER 19.86배(예상)

PBR:
2024년 기준 PBR 1.40배
2025년 기준 PBR 1.31배(예상)

주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는 23,000원~25,000원 수준으로, 현재 주가 대비 상향 조정된 경우가 많습니다.

 

  투자 관점의 장단점

장점: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수요 증가로 수혜 예상
원자력 발전의 재평가로 인한 SMR 사업 전망 개선
국산화에 성공한 가스터빈 기술력 보유
미국 뉴스케일파워와의 SMR 기자재 공급 계약(약 1조 원 규모) 체결

단점:
유보율(현금)이 88.67%로 낮아 대규모 위기 상황 대처에 취약할 수 있음
2024년 3분기 실적 부진으로 당기순손실 550억 2500만 원 기록(적자전환)
프로젝트 기반 사업 특성상 수주 변동성에 따른 실적 변동 가능성

 

  리스크 요인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에너지 투자 축소 가능성
신재생에너지 정책 변화에 따른 사업 환경 변화
대규모 투자에 따른 재무적 부담 증가 가능성
글로벌 경쟁 심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 가능성

 

 

  향후 전망

두산에너빌리티는 향후 5년간 7조 원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수소터빈 시장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수소터빈 시장은 2030년 40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며, 회사는 2025년까지 수소와 가스를 반반씩 섞어 연소시키는 수소터빈 개발을 완료하고, 2027년까지 100% 수소로만 전기를 만드는 수소터빈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소형 모듈원자로(SMR), 대형 가스터빈(GT) 등 미래 먹거리 관련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있으며, 2024년에는 2조 3,000억 원 이상의 대규모 투자를 단행했습니다. 이는 2023년보다 3배 이상 늘어난 규모로, '퀀텀점프'(대도약)를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두산에너빌리티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특히 2025년에는 4대 중점 사업에서 본격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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