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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기업중 12개 기업이 무더기 상장폐지 수순을 밟게 되었다. 



감마누, 넥스지, 우성아이비, 에프티이앤이 등 12개 코스닥 업체가 28일부터 정리매매 절차를 밟게된다. 


사실 주식시장에서 상장폐지로 인한 정리매매 절차의 경우 꾸준히 있는 경우이기 때문에 

그리 특별한 절차까지능 아니긴 하다. 


하지만 이번 상장폐지 절차라 큰 이슈가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9월 26일. 추석연휴 마지막날임에도 상장폐지 수순을 밟는 주주들과 관계자들은

 한국 거래소 앞에서 상장폐지의 부당함에 시위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번 상장폐지 기업은 넥스지, 감마누, 파티게임즈, 우성아이비, 지디, 엠벤처투자, 

모다, 위너지스, 레이지네, 에프티이앤이, 트레이스, C&S자산관리이다)


이번 상장폐지 기업들은 개인투자자들에게 낯익은 종목들이 많다. 

이런 점도 개인투자자들의 많은 눈물을 빼앗은 것으로 보인다. ㅠ



이번 상장폐지로 인한 소액주주들은 약 8만명으로 추산되는 상황에서, 

상장폐지의 원인이 되는 회계법인 재감사와 관련된 공정성에 대한 논란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논란의 가장 중요한 점은 디지털포렌식에 개선기간의 대부분이 소요되었지만

 거래소는 이에따른 개선기간을 달라는 요청에 거절하고 상장폐지 절차를 밟은 것으로 보인다. 

(ps.,디지털포렌식이란 PC등의 각종 저장매체에 남아있는 디지탈 정보의 분석기법이다)



하지만 위 내용은 이번 재감사에 영향을 준것은 틀린말이 아니지만 

그간 5개월의 유예기간을 생각하면 논란의 소지가 있는 것은 맞는듯 하다. 


시위자리에 있던 한 주주는 올해 개정된 상장폐지관련된 법안이

 상장사에 너무 불리하게 되어있다는 문제점을 꼽으며

 소액주주의 피해를 보호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일각에서는 이번 개선된 규정때문에 상장폐지가 되었다는 말도 있다. 

지난해의 기준에서는 상장유지되었을 기업이 상장폐지 된 기업도 있기 때문에 거래소와 감사인 측의 책임이 있다는 말이다. 


이와 더블어 이번 시위에서는 회계감사에 대한 논란도 있다. 



한 회계법인을 통해 의견거절된 기업은 해당 회계법인이 재감사를 받게되어 

일방적으로 의견거절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의견이다. 


(이는 양측의 의견이 다 일리있는 발언이기는 하다. 

회계법인을 마음대로 바꾸게되면 한 회계법인을 매수하여 더 큰 일이 일어날 수 도 있는 일이고, 

동일 법인에 밥게될 경우 회계법인의 갑질이 생겨날 여지가 많기 때문.)


(상장폐지기업은 C&S자산관리, 트레이스, 레이젠, 에프티이앤이, 위너지스, 모다, 

엠벤처투자, 지디, 우성아이비, 감마누, 파티게임즈, 넥스지 등 12개 기업이다.)


이번 상장폐지의 경우 기존의 상황들과는 다르게 상장폐지의 위기에서의 개선기간을 충분히 부여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큰 만큼 이런부분에 대해서는 거래소에서도 이런 상황들에 대한 진지한 고뇌가 필요한 사안으로 보여진다. 


상장폐지 기업이 정리매매 수순을 밟고 상장폐지절차를 밟는경우 장외시장에서 거래가 되긴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기존 주가의 10% 수준의 금액이 되는 만큼 개인투자자들의 피해는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추천/하트] 는 사랑입니다. 


그리고 다른 이슈종목들에 대해서도 아래 다른글보기를 통해 공부해보시는 것도 좋을듯 하비다. 


상장폐지 주주님들에게 애도를 보내며 좋은 주식투자가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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